라오스, 10월 1일부터 근로자 최저임금 인상
라오스 최저임금 인상 라오스 노동자들, 여건 좋아지나 인플레이션 VS 임금상승
2023-08-20 안민지 베트남 기자
라오스 정부는 2023년 10월 1일부터 근로자의 최저 임금을 월 1,300,000킵에서 1,600,000킵(약 1,600,000 VND에서 1,970,000 VND)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8월 18일 라오스 언론은 라오스 총리실의 8월 16일자 성명을 인용하여 라오스 정부가 7월 정기 회의에서 근로자의 최저 임금을 1,300.000킵/인/월에서 1,600,000으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높은 인플레이션과 킵 가치의 지속적인 하락은 라오스 노동자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다. 치솟는 생활비 속에서 많은 라오스인들이 견뎌야 하는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라오스 정부도 지난 4월 노동자들의 최저임금을 월 120만킵에서 130만킵으로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라오스 정부는 경제를 안정시키고 인플레이션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2023년 7월에 라오스의 인플레이션율은 27.8%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 지역 전체에서 라오스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다. 라오스 통계청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국가의 소비자 물가 지수(CPI)는 38.06% 증가하여 전국 가계의 소득과 생활 수준에 영향을 미쳤다.
라오스는 여전히 적자국이다. 라오스는 국산품이 20~30% 정도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수입해야 한다. 대부분의 기업은 시장에서 외화를 구매하는 비용을 기준으로 제품 가격을 책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