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수출 금지 이후 캄보디아 쌀 가격 사상 최고치 기록
인도의 쌀 수출 금지 이후 줄줄이 요동치는 세계 쌀시장 누구에겐 위기, 누구에겐 뜻밖에 횡재
2023-08-08 이창우 기자
캄보디아의 쌀 가격은 인도가 쌀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한 후 최근 몇 년 동안 기록적인 가격으로 간주되는 전례 없는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크메르식품공사의 Oknha Kim Savuth 대표에 따르면 캄보디아 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것은 캄보디아 쌀 산업에 기회이지만 일부 소비자에게 위험을 초래하고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쌀 상인들은 “많은 기관과 사업체들이 쌀을 수집한다”고 말했다. 벼는 도정일이 임박하여 지속적으로 고가에 예치되고 있다. 이것은 농부들이 큰 이익을 얻고 사업체가 새롭고 장기적인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그러나 벼값이 계속 오르면 쌀값도 오르게 되어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예전에는 묵은쌀 가격이 키로당 1000~1200리엘 이었지만 지금은 키로당 1400리엘에 살 수 있다.
또는 이전에는 키로당 800-1000리엘에서만 판매되던 단기 쌀 품종이 현재 키로당 1000-1200리엘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주 세계 최대의 쌀 수출국인 인도는 국내 식량 가격을 통제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충분한 쌀을 국내에 공급하기 위해" 비바스마티 백미의 수출을 금지했다.
이 금지 조치는 세계 시장에서 쌀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아시아와 아프리카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