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LPG 중국 운송관련, '육상 통로 두 개'가 새로 추가
LPG의 잠재적 운송량은 연간 약 2만 톤
서방국가의 대러 제재로 중·러간 에너지 협력이 가속화 되고 있다.
러시아 위성통신 홈페이지에 따르면 러시아 아무르 주 정부는 블라고비셴스크-헤이허 도로교 위험화물 시험운송 틀에서 LPG를 실은 최초의 탱크 컨테이너가 2일 러시아에서 이 계하교를 거쳐 중국으로 운송됐다고 발표했다.
카니쿠르간(헤이허) 고속도로 항구의 전자 대기열 시스템에 따르면 이 탱크 컨테이너는 2일 아침 항구를 통과했다.
올로프 아무르 주지사는 "도로교 운송품목 확대 문제에서 중국과 접촉하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앞으로 이 계하도로교를 통해 매달 수십 개의 탱크 컨테이너를 운송할 계획이다.
한편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지방 하산구 정부 공보처는 중국으로 운송하려던 LPG가 1차로 프리모르스키 지방 유일의 가스 저장고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2일 보도했다.
가스 저장고는 프리모르스키 남부 크라스키노에 위치해 있다.
소식통은 "LPG 탱크는 1차로 철도를 통해 크라스키노타운에 도착한 뒤 도로를 따라 중국으로 운송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액화석유가스 저장 및 환적 시설의 가동은 하산 지역과 심지어 해안 지역 경제 전체에 상징사건이 될 전망이다.
이것은 해안 지방에서 처음이자 지금까지 유일한 액화 가스 충전 시설이며 "무역 흐름을 서쪽에서 동쪽으로 재분배하는 경제 계획의 실행자가 되었다.”고 진단했다.
구청 공보처는 수르구트산 액화가스가 도로를 통해 중국 훈춘으로 운송될 것이라고 타스통신에 밝혔다.
전반적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은 가스 저장고를 통과하는 액화 가스의 주요 소비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LPG의 잠재적 운송량은 연간 약 2만 톤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