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호주 기업의 아르헨티나 리튬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대출 제공
프로젝트 자금 조달 메커니즘의 계획 개념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연결된 녹색 대출
25일 칠레의 '아메리카노믹스'에 따르면 호주 광산업체 알컴은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아르헨티나 카타마카 주에서 리튬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데 1억8000만 달러(한화 약 2299억 5000만 원)를 대출받는다.
구체적으로, 이 자금 조달 메커니즘에는 1억 달러의 대출과 3000만 달러의 추가 대출이 포함된다.
알컴은 또 다른 대출기관과 프로젝트 파이낸싱 한도를 5000만 달러 더 늘려 총 1억8000만 달러를 조달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프로젝트 자금 조달 메커니즘의 계획 개념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연결된 녹색 대출이다.
IFC가 제안한 환경 및 사회적 요구 사항은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관련된 녹색 대출 제공은 아르헨티나 프로젝트에서 아르캄이 채택한 높은 ESG(환경, 사회 및 기업 거버넌스) 표준을 인정하고 증명한다.
이러한 목표와 약속을 가지고 알컴은 책임 있고 지속 가능한 리튬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카타마카 주에 더 녹색 미래와 지역 경제 성장을 창출할 것이다.
마틴 페레스 데 솔레 알컴 이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IFC와 협력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장기' 운영, '책임 있는' 제품, '번영하는' 커뮤니티를 확보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 프로젝트가 지역 고용, 공급망 개발 및 지역사회 개발 계획을 통해 카타마카주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발전의 최고 기준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