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우주 지출, 향후 5년간 41% 증가 예측
미국은 전체 우주 투자의 거의 60%를 차지 중국이 14%로 2위를 차지, 3위는 유럽항공국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명 항공우주 비영리단체는 세계 우주경제 규모가 2022년 8% 성장해 5460억 달러에 달하고 향후 5년간 4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최근 우주 투자 둔화에도 불구하고 향후 몇 년 동안 업계가 근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항공우주재단은 보고서에서 "상업적 우주자산은 기업에 지속적인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며 각국 정부도 지출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51개 국가 정부의 지출과 우주 산업의 11개 하위 부문의 기업의 상업적 수익을 분석했다.
레슬리 콘 우주재단 연구책임자는 인터뷰에서 "상업적 우주개발은 우주경제 전반에 걸쳐 중요한 성장 분야다.5년 안에 우리는 분명히 진정한 가속과 우주 및 우주 자산의 확장을 보게 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2022년 우주기업의 수입은 4276억 달러로 2021년 3962억 달러보다 많다.
수익의 3분의 1은 위성 통신을 위한 지상국과 같은 인프라 및 우주 활동 보조 산업에서 나온다.
최대 단일 사업은 위치추적, 항법 및 시간 부여(PNT) 위성 데이터의 판매로 전체 사업 수익의 39%를 차지한다.
보고서는 이 산업의 강인성은 긴 우주 프로그램 개발 주기와 민관 협력의 이점을 어느 정도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런 특성들은 경기가 불안정한 시기에도 투자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2022년 우주 경제는 성장했지만 금리 인상은 벤처 자본 시장의 변동성을 유발하여 많은 스타트업이 자금을조달하기 어렵다.
미 스페이스 캐피털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우주 기업에 유입된 민간 투자가 2021년 기록적인 474억 달러에서 지난해 200억 달러로 줄었다"고 밝혔다.
상업 수입은 궤도 발사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한다.
우주 재단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적으로 총 186건의 발사가 이뤄져 2021년 145건보다 높았으며 이 중81건이 상업 발사였다.
상업 발사 중 50번은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기술이 했다.최근 몇 년간 이 회사의 발사 횟수가 크게 늘어난것은 스타체인 위성을 우주로 나눠 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계획은 전 세계에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각국 정부의 우주 프로그램 지출은 총 1190억 달러로, 2021년 증가율 22%를 밑돌았다.
우주재단은 각국이 달 탐사에 나서 군사용 대형 위성군을 중점적으로 개발함에 따라 올해 공공부문의 우주분야 투자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여성 우주인을 달 표면에 처음 착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도 유인 달 착륙 계획을 세웠다.
우주 재단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은 민간 및 국방 우주 지출에서 다른 국가보다 앞서 있으며 전체 지출의 거의60%를 차지한다.
중국이 14%로 2위를 차지했다.3위는 유럽우주국으로 5%를 차지했다.이 세 가지가 이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참여자가 된 지 꽤 됐지만 과거에 비해 우주 분야에 투자하는 나라가 많아졌다.
레슬리 콘은 "기존 국가들이 지출을 늘렸을 뿐만 아니라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합류해 우주의 일원이 되고있다.
그 결과 현재 약 92개국의 위성이 우주 궤도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