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명예총재' 칼리나 공주에게 김진성 도예작가의 '금분 임명패' 수여

어린이태권도 '혼'과 '이념' 담은 임명패 전달 우선 남산월드케이팝센터와 공동으로 주한 외국인 자녀 대상으로 케이팝 과 어린이태권도 교실 운영 예정

2023-07-27     이창우 기자
사진=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제공.

25일 저녁 반포 서래나루 마리나파크에서 불가리아 왕실 칼리나 공주와 키틴뮤노즈 유네스코 친선대사 환송만찬 행사가 거행되었다.

키틴 무뇨즈 유네스코 친선대사(65·스페인)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국기원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단(단장 최재춘)의 초청으로 부인 칼리나 공주(51)와 아들 시메온 하산 무뇨즈 왕자(16)와 대한민국을 방문했다.

이와 관련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총재 박수남)은 칼리나 불가리아 왕실 공주를 명예 총재로 추대했다. 

사진=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제공.

25일 한국 K-POP의 중심센터로서 부상되고 있는 서울 중구 월드케이팝센터 미래홀에서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주관 환영오찬 식전 행사로 공식 위촉식과 함께 로열왕실배 어린이태권도 대회 공식 합의식을 거행했다.

사진=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제공.

유럽 왕실 클럽의 일원으로 현재 실제 불가리아 왕실을 대표하여 대외적 업무를 총괄하는 칼리나 공주의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명예 총재 임명은 지금까지 매년 열리는 세계 어린이대회(유럽컵)를 '로열왕실배'로 격상시키게 되어 국제적인 흥행화 및 품격제고에 결정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에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은 칼리나 공주에게 귀중한 임명패를 겸한 값진 선물을 준비했다.

사진=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제공.
사진=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제공.

연맹은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 UN전시관, 중국 인민대회당, KBS 전시관 등 개인전 50여회를 치룬바 있고, 강진청자 미국순회전 조직위원장, 한국관광공사 명예홍보대사, 이천시 도자대사를 역임한 무이(無二) 김진성(Kim Jingsung)도자기 대사에게 증정패 증정의미를 자세히 설명하고 특별 제작을 요청했다.

사진=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제공.

25일 환송만찬 행사의 일환으로 거행된 공식적인 증정식에서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박수남 총재는 "전통적인 왕실과 귀족의 상징인 금을 소재로 선택했고, 전통적으로 재운과 행운을 나타내는 황금색의 상징을 염두에 둔 것"이라면서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의 이념인, 꿈·희망·비젼을 담은 화분을 공주님께 드리는 의미는 향후 꽃을 가꾸는 심정으로 저희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을 육성 발전시켜 달라는 소망이 담긴 의미를 드리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은 어린이태권도를 K스포츠의 핵심 콘텐츠로 육성하겠다는 자부심을 갖고있다.

사진=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제공.

이에 K-POP,  K-Arts, K-Food, K-Beauty '5대 영역'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연맹의 국제적인 브랜드가치 제고는 물론  한국적인 문화 콘텐츠의 동반으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에 연맹은 우선적으로  남산 소재 월드케이센터와 공동 협력체제를 구축, 주한 외국 대사관·국제기구·다국적 기업 자녀와 주한 외국인학교 유소년 학생을 대상으로 K-태권도와 K-POP 방과 후 특별교육프로그램을 다음 9월 학기부터 개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