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 Luu Quang 부총리, 삼성 베트남 복합단지장과 접견

연이은 삼성의 부진에 베트남 부총리 공감해... 삼성은 신제품에 기대중

2023-07-22     차승민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7월 21일 오전 베트남 정부청사에서 쩐류꽝(Tran Luu Quang) 부총리는 최주호 삼성 베트남 복합단지장과 접견했다.

회의에서 최주호 단지장은 지금까지 삼성이 베트남에 20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하노이, 호치민시, 박닌, 타이 응우옌 등 4개 지역에 있는 삼성 공장에서 10만 명 이상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은 수년 동안 항상 지속적인 수출 성장률을 유지해 왔으며 2022년에는 수출액이 650억 달러를 육박했다.  어려운 세계 경제 상황으로 인해 세계 시장에서 휴대폰 수요가 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S삼성 베트남은 수출 모멘텀 유지를 목표로 새로운 5세대 갤럭시 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주호 단지장은 삼성이 매년 1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 모든 추가 투자 자본을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유지하기 위해 지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감사를 표하고 베트남 정부와 부처 및 지부의 동반자와 지원을 계속 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회의에서 꽝 부총리는 최근 몇 년간 삼성 복합단지의 생산 및 사업 성과에 축하하며  부총리는 정부가 삼성베트남단지를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의 전형적인 성공사례로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꽝 부총리는 2023년 삼성의 부진에 공감하며, 베트남과 세계의 공통된 어려움 이고, 삼성의 유틸리티가 많은 신제품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부총리는 베트남 정부가 삼성을 포함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점점 더 유리하고 매력적인 비즈니스 및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