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긍정적인 사고와 건강관리

2023-07-21     송명은 의약 전문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누구나 어떤일을 대할때 반응하게 된다.

긍정적으로 사고하느냐 부정적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차이가 난다.

이때 감정표출과 품어내는 힘은 분명 개인의 인식과 자존감과 깊은 관련이 있다. 

그리고 부정이든 긍정이든 감정을 품어낸다.

그런데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는『자기존중과 나는 할 수 있다고 믿는 『자신감』이라는 두 가지 심리적인 기반이 동반되어야 긍정적인 사고가 가능하다. 이는 정신 건강에도 아주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되기 마련이다.

즉 건강에는 두 종류가 있다. 이른바 육체적인 건강과 정신적인 건강이다. 

어떻게 보면 확연히 구분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상호 밀접한 연관이 있다.

그래서 항간에 "기분좋게 살면 병도 90%는 도망갑니다" 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 프린스턴공대 '로버트 잔' 교수는 "마음은 아주 미세한 입자로 되어 있는데, 이것이 물리적 입자와 동일함으로 입자로 존재할 때는 일정한 공간에 한정 되어 있지만, 파동으로 그 성질이 변하면 시공간을 초월하여 이동할 수 있다고 했다. 

다시 말해 사람의 마음은 허무한 공이 아니라 에너지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파급력을 갖고 있어 다른 물질이나 생물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배양중인 암세포를 대상으로 "원래의 정상적인 세포로 돌아가라" 고 마음을 집중하였더니, 암세포 성장이 40%나 억제 되었다는 보고도 있다. 

이는 뇌는 정신과 연결되어 있으며,  우리의 마음이기 때문에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현대인에게 몹시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스티브 잡스가 수술대에 올라서서야 깨달았던 것이 있다.

그는  "그동안 반드시 읽어야만 할 책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읽지 않은 책 한권이  있었는데, 그 책의 제목은  <健康한 삶>이다." 라고 했다. 

건강을 위해서는 먹는 것과 운동보다도 "마음관리"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점이다.

음식과 운동에 20%, 마음 관리에 80%의 비중을 두는 것이 좋다는 책의 결론이다. 

행복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할 때 면역 세포의 일종인 T림프구(T세포)는 제 기능을 발휘한다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시기 ,질투, 분노, 미움, 두려움, 원망이나 불평, 낙심, 절망, 염려, 용서못함,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을 가지면 T림프구가 변이 되어 암세포나 병균을 죽이는 대신 거꾸로 자기 몸을 공격하여 몸에 염증이 생기게 하거나 질병을 일으킵니다. 

이를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하며, 긍정적인 사고와 낙천적인 생각이 건강에 중요하다는 얘기다.

우리의 몸은 우리가 챙기듯 마음또한 자신이 챙겨야 한다.

그래서 모든 정신적 압박감을 느끼는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관리하는 것이 행복한 삶을 살수 있는 토대가 된다.

뇌는 우리의 마음이기 때문에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현대인에게 몹시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모든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잘 콘트롤 해야 행복한 삶을 살수 있다.

송명은 의약 전문기자 emmy21@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