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인도, ‘중국 플러스 원’ 전략으로 돈 벌어야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중국 떠나는 글로벌 기업들 기회로 삼아야 미-중 긴장 고조 속 글로벌 기업들 중국 외 공장 구축… 일명 “차이나 플러스 원’ 인도 방문한 방가 총재, 녹색 에너지 위한 기금 마련 요청해

2023-07-20     이창우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는 수요일 글로벌 기업들이 공급망 다양화를 위해 노력함에 따라 중국 노동력을 대체하려는 이들의 움직임에 인도가 함께하여하한다 강조하였다고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하였다. 

방가 세계은행 총재는 해당 발언과 관련 미국의 글로벌 기업들은 중국과의 관계의 긴장이 고조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에서 중국에 대항할 수 있는 강력한 균형추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그는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 밖에 새로운 생산 공장을 구축하려는 전략인 일명 ‘차이나 플러스 원’ 전략을 밀고 있다고 말하며 이들의 인도 내 투자 유치를 잡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저는 현재 인도의 기회가 글로벌 기업들의 전략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회는 향후 10년간 열리지 않을 기회입니다. 인도는 투자 유치를 성사시킬 수 있는 3~5년의 시간이 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방가 총재는 인도의 성장이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직면하여 내수에 의하여 완화되었다고 설명하였다. 

인도 뉴 델리를 방문한 방가 세계은행 총재는 인도 재무장관 니르말라 시타라만을 만났으며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내년 초 세계 경제 둔화 측면에서 하방 위험이 더 크다”라고 밝혔다. 

방가 총재는 또한 회의에서 재생 에너지 기금을 위한 세계적인 도전에 인도 민간 자본 투자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개발도상국에서 2030년까지 녹색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하여 약 1조 달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총재는 “우리는 다양한 형태의 양허적 자본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이를 돕기 위하여 다자간 은행 및 정부와 민간의 자본이 필요할 것입니다.”라고 말하였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