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프랑스에 전투기 26대-잠수함 3척 발주
프랑스를 방문 중인 인도의 모디 총리가 발주 언급 인도는 40년간 프랑스 전투기에 의존해
2023-07-15 차승민 기자
13일 싱가포르 연합조보 홈페이지에 따르면 인도는 라팔 전투기 26대와 볼락급 잠수함 3척을 프랑스에 발주하는 것을 잠정 승인했다.
프랑스를 방문 중인 인도의 모디 총리는 서방에서 가장 오래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는 현재 러시아제 군용기와 잠수함이 노후화되고 모스크바가 유지보수를 할 수 없는 데다 인도 본토의 제조계획이 지연되면서 프랑스와 새로운 방위거래를 해야 한다.
인도는 40년간 프랑스 전투기에 의존해 왔다고 신문은 전했다.
인도는 2015년 라팔을 구입하기 전 1980년대 미라주 전투기를 구입했으며 지금도 2개 공군 중대가 이 전투기를 장착하고 있다.
인도는 2005년 프랑스로부터 '볼락'급 잠수함 6척을 사들였고, 이 중 마지막 1척은 내년에 취역한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