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계성건설의 사회적가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2023-07-11     이형권 칼럼니스트
사진=뉴시스 제공.

건설업의 경기는 내수경기와 아주 밀접한 상관관계에 있습니다.

이런 각도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요 원동력 가운데 건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이른바  지방을 근거지로 하는 대형 건설업의 발전은 관련 중소기업에 낙수효과를 불러온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은 지역경제는 물론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아주 중요한 대들보 역할을 할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현재 전라북도에서 1위를  달리는 건설기업은 어디일까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2023.07.31.자 발표한 2023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를 보면 명확해집니다.

계성건설(주)(박종완 대표)이 토건 3472억원으로 전북지역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또한 전국 7만7천여 개의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시공능력평가에서 전북지역 건설업체 중에서 유일하게 상위 100위권 내에 포함되었습니다.

건설업시공능력평가액은 3개년 기성실적과 경영평가액, 기술자수, 신인도 등 4개 항목에 대한 평과결과 값으로 국토교통부가 매년 7월말에 발표하고 향후 1년 동안 각종 입찰 시 등급기준으로 활용됩니다.

전북지역에서는 계성건설(주)(박종완 대표) 뒤로 (주)신성건설(2285억원)이 2위, (주)신일(1935억원)이 3위이며 작년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하였습니다.

전주시와 전북도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전주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공사'의 착공식이 지난 6월 27일 있었습니다.

시공사는 종합평가낙찰제를 통해 시공실적, 시공품질, 기술능력, 경영상태와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전주시 소재의 계성건설이었습니다. 

전주시의 랜드마크인 복합스포츠타운에 새로운 경기장이 들어서게 되면 생활체육은 물론 스포츠관련 사업이 보다 활성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 시설은 국비 180억원 등 총 1421억원이 투입돼 2025년 말 완공될 예정이며 육상경기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8079㎡, 관람석 1만82석 규모이며 야구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7066㎡, 관람석 8176석 규모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전라북도 도청 소재지인 전주는 물론 도차원에서도 랜드마크가 되는 상징적인 건축물이 될 예정입니다.

이에 기업의 이윤도 중요하지만 전북을 대표하는 건설업체로서의 역할과 사회적 기여도 요구되는 프로젝트입니다.

계성건설(주)은 전북을 대표하는 건설업체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부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 동안 계속하여 명절 때마다 도청, 시청, 구청 등에 백미를 기부해 왔으며 화재주택수선 및 아중저수지 인명구조용 보트지원과 연탄은행을 통한 연탄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 3월 김제의 화재사고로 순직한 성공일소방관 유족에게 1000만 원의 위로금을 전달하는가 하면 각종 화재와 수해 때마다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계성건설(주)의 박종완 회장은 로타리클럽 3670지구 총재를 맡으면서 수많은 봉사활동과 기부를 실천하였으며 지난 2월에는 대한주택협회 전라북도협회장을 맡으면서 사랑의 열매를 통해 백미 1004포를 전북도에 기부하고 최근에는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지원에 써달라며 전주시에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하였습니다.

계성건설과 박종환 회장은 최근 뉴스비전 매체에  "협력업체와 더불어 도내 국가 유공자 및 저소득층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노후화된 주택을 무료로 보수해 주는 사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봉사와 기부를 통해 전북사회의 귀감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가치실현은 기업의 브랜드가치와 고객에 대한 신뢰도 증진에도  크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지역건설업과 지역경제는 물과 고기와의 관계처럼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영세한 관련 하청업체와의 상생관계,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의  건립을 통해 중앙무대로 향하는 건설기업으로 비상하기를 기대합니다.

지역사회와 지역사회에 널리 구축된 하청업체와 갑과 을이 아닌 서로 상생, 공존하는 관계를 정립하는 것이 다같이 발전하는 첩경임을 모두가 인식해야 합니다.

아무리 0(생각)이 많아도 1(중심 기업)이 없으면 낙후된 우리 전북을 살릴수 없다는 점입니다.

지역사회, 지역경제, 지역인재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계성건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10위권으로 진입하는 건설 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모아주어야 합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고사 당하기 마련입니다.

이형권 칼럼니스트 leehyung@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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