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04개 전략제품 수입 의존... 31%인 64개의 항목이 중국 의존

7일 스페인 파이오니어닷컴에 따르면 EU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수백 가지 소재와 제품을 수입하는 데 의존하고 있다.

유럽 위원회 내부 시장, 산업,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본사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최대 204개의 제품이 '전략적 의존성'으로 정의되고 있다.

그래서 브뤼셀은 여름인데도 다른 유럽 국가의 수도들처럼 정직하게 식은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 기관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로만 아호너의 말처럼 이런 전략 제품이 없으면 유럽은 '가동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석탄, 석유 코크스 또는 희토류와 같은 잘 알려진 에너지 외에도 교통, 통신 및 에너지 전환에 중요한 알려지지 않은 일부 에너지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호너는 "EU의 외국 제품이 너무 집중되어 있어 이러한 핵심 산업 제품을 국내 생산으로 대체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명시했기 때문에 이는 EU 경제 전반에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204개 제품 중 43%가 화학제품, 특히 실리콘과 희토류는 신기술과 재생에너지의 핵심, 14%는 기계설비와 전기설비, 12%는 기본금속 및 그 유도체, 11%는 천연붕산염 및 그 농축물 또는 몰리브덴과 같은 광물제품이다.

환자 스캔을 위한 섬광 스캔 장비, 항공우주 항법 장비 등 의료 및 정밀 장비가 204개 소재 및 제품의 6%를 차지했다.

나머지 14%의 '전략적 의존성 제품'에는 섬유, 플라스틱 및 고무 제품 또는 운송 재료, 보석 또는 반보석, 완제품 및 식물 제품이 포함된다.

그래서 최신 보고서는 '음침한 지역을 비추고' 코로나19 기간 동안 호흡기가 재현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보고서는 EU가 수백 개의 전략 제품을 수입하는 데 크게 의존할 뿐만 아니라 특히 중국에서 매우 구체적이고 제한된 시장에도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물론 새로운(반복되는) 세계적 혼란 속에서 EU와 경쟁하는 미국, 러시아, 스위스, 영국, 인도 시장도 있다.

원산지 국가별로는 유럽이 의존하는 204개 소재 및 제품 중 64개가 중국(31%), 38개가 미국(18%), 15개가 러시아(7%), 12개가 스위스(5%), 10개가 영국(5% 이상)에서 나왔다.

아호너는 "유럽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소재·제품 64개 중 45개(즉 70%)가 핵심"이라며 "중국에서 수입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아호너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더 잘 이해하고 캐나다와 아프리카 모두에서 공급을 다양화하기 위해 국제 협력 파트너와 계속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호너는 유럽의 전략이 "중국과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위험 수준을 낮추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디커플링은 무의미합니다.중국은 거대한 시장이고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진 제조 분야에서 EU가 "30%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반도체·반도체·클라우드 기술이나 태양광 기술은 '가치사슬의 조직 방식'이 중국과 대만에 의존하기 때문에 EU는 예전과 다름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하지만 저명한 경제학자 블랑코 밀라노비치가 올해 파이오니어지에 설명한 것처럼 '세계화 종식'이 되면 오늘날 유럽인들은 노트북, 태양광 전지 또는 기본적인 의료·제약 자원을 단기간에 잃을 수 있다는 점이 딜레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