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Red Sea Global), 재생에너지 추진을 위해 75만대 태양광 패널 설치

홍해 관광 클러스터 구축 일환 홍해 프로젝트 1단계의 일환으로 5개 태양광 발전소에 전기발광 패널 설치 

2023-07-08     차승민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사우디아라비아의 ‘홍해(Red Sea Global, RSG)'은 개발의 지속 가능성 추진을 위해 750,000개의 태양 전지판을 설치한다고  7일  아랍뉴스가 전했다.

이 기가 프로젝트는 또한 개장의 첫 단계를 준비하면서 5개의 태양열 발전소를 건설했는데, 이는 16개의 호텔, 소매점,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장소가 온라인이 되고 완전히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작동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RSG는 또한 시간당 1,200메가와트의 용량으로 세계 최대의 배터리 저장 시설을 구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100% 그리드 독립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관광지는 2030년까지 50개의 리조트를 운영할 예정이며, 22개 섬과 6개 내륙 지역에 걸쳐 최대 8,000개의 호텔 객실과 1,000개 이상의 주거용 건물에 공급될 예정이다.

NEOM의 기가 프로젝트와 함께, RSG는 2060년까지 탄소 배출 순 제로에 도달하겠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목표에 따라 지속 가능성을 개발의 핵심 원칙으로 내세웠다.

존 파가노 RSG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최대 관광지가 재생에너지로 완전히 가동되도록 하는 것은 그런 약속에 해당한다"고 말했다고 사우디통신이 전했다.

파가노는 홍해 프로젝트 1단계의 일환으로 5개 태양광 발전소에 전기발광 패널 설치가 완료됐으며, 국가 그리드에서 벤처가 완전히 독립돼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세계 최초라고 덧붙였다.

홍해 관광 프로젝트 방문객을 수송하는 모든 차량은 홍해 국제 공항 도착을 시작으로 현장 내 및 인근 섬 간 이동을 통해 태양광으로 완전히 동력을 공급받게 된다.

SPA에 따르면 RSG는 인적자본에도 투자하고 있으며, 인력개발기금과 협력해 500명에게 직업훈련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 중 50명이 재생에너지 교육을 받았다.

그 회사는 2030년까지 총 1만 명의 사우디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RSG는 인력의 절반을 사우디아라비아 국민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5월, 두바이에서 열린 2023년 아라비아 여행 시장과 별도로 아랍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RSG의 글로벌 브랜드 개발 책임자인 트레이시 란자는 회사가 목표를 달성하는 데 거의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목표는 50-50이고 우리는 거의 다 왔습니다. 마케팅 관점에서 볼 때 우리 팀은 67%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회사에서 사우디 여성의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란자가 말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