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국내 생산 촉진... 수입 감소

2023-07-06     이창우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5일 회의에서 라오스 산업통상부 빈푸옹에서 열리고 있는 라오스 제 9차 의회가 수입을 단계적으로 줄이는 등 국내 상품 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했다.

찬석 셍파찬 라오스 산업통상부 차관은 “현재 라오스 기업들이 수입품 대신 국내 생산품을 판매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라오스 기획투자부와 협력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라오스 산업부는 라오스가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의 수입을 규제하기 위해 라오스 농림부와 협력한다. 두 부처는 또 고부가가치 품목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원자재 수출을 줄이고 국내 산업에 공급을 배정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각 부처와 전국 지자체가 농산물 홍보를 위한 박람회를 개최하고, 공동시행계획 수립을 공약할 계획이다.

찬수크는 또 “중소기업에 대한 추가 지원을 위해 라오스 상무부는 MSME의 생산품질 향상을 돕기 위해 저금리 우대 대출과 기술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경쟁할 수 있게 된다.

라오스 산업부는 향후 6개월 이내에 모든 수출입 사업을 등록하고 이 정보의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해 향후 기간 국내 양국 무역을 더 잘 규제할 수 있도록 라오스 은행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