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VS 베트남, 동남아 여행지의 강자는?
태국으로 가는 관광객이 급증추세로 나타났다.
2023년 첫 6개월 동안, 태국의 관광 산업은 1,20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쁘라윳 짠오차(Prayut Chan-o-cha) 태국 총리는 태국이 2023년까지 제시한 2500만 명의 국제 관광객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절차를 합리화할 것을 관계 당국에 요청했다.
7월 2일 태국 정부 대변인 Traisuree Taisaranakul은 지난 6월 25일 까지 태국에 입국하는 총 외국인 관광객의 총 수가 1,24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9% 증가했다고 밝혔다.
태국 방문자가 가장 많은 5개국은 말레이시아(198만 명), 중국(138만 명), 러시아(784만 명), 한국(74만1000명), 인도(73만2000명) 등이다.
또한 관광객 수의 증가는 태국 공항 관리국(AOT)의 보고서에 있는 수치와 일치한다.
이에 따라, 2023 회계연도 상반기(2022년 12월~2023년 5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635.7% 증가한 총3431만 명의 승객이 이 기관이 관할하는 6개 공항을 방문했다.
총 202,700편의 항공편이 오갔다. 이는 175.2% 증가한 수치이다.
태국 재정부 재정정책국의 평가에 따르면, 자국 관광산업의 급격한 성장은 태국 경제의 회복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트라수리(Traisuree) 여사는 “올해 태국 경제 발전의 주요 추진력으로 세계 경제 불안으로 인한 수출액 감소를 막을 수 있다” 며 관계 당국에 태국 관광에 대한 신뢰에 영향을 미치는 출입국 방해 요인을 제거해 줄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트라수리 여사는 현재 태국 관광청(TAT)은 태국 관광 산업이 중국에서 500 만 명의 관광객을 포함하여2023년까지 2,500 만 명의 국제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녀는 TAT와 태국 외무부가 이달 중 비자 사전심사제도(VPSS)를 도입함에 따라 태국이 제시한 목표를 곧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