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일본 무역회사 투자 늘렸다
주요 글로벌 무역상사 주식이 현재 평균 8.5% 이상 상승 현재 5대 무역상사 주가는 사상 최고 수준에 육박
2023-06-21 최진승
19일 미국 포춘지닷컴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새로 총애하는 이들 종목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일본 5대 무역회사에 대한 투자를 늘린 데 이어 이번 주 또 다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오늘 이토추상사, 마루베니, 미쓰비시상사, 미쓰이물산, 스미토모상사의 주식이 현재 평균 8.5% 이상 올랐다고 확인했다.
이 투자회사는 또 이들 주식의 총 가치가 현재 일본을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투자지역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0년 일본 무역회사에 투자하기 시작한 뒤 일본 투자를 확대해 올해 초 일본을 방문하기도 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1180억 달러의 몸값을 가진 베테랑 투자자인 버크셔해서웨이의 일본 무역회사 지분은 이번 주 종전 7.4%를 넘어섰다.
버크셔해서웨이의 지분율을 6%에서 7.4%로 높인다는 발표 며칠 뒤 해외 투자자들이 몰려들어 4월 14일까지 5거래일 동안 78억3000만 달러어치의 일본 주식을 사들였다.
최근 소식에 19일 일부 종목은 또 한 차례 상승세를 탔다고 전했다.
이들 5개 일본 무역회사의 현재 주가는 사상 최고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