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4월 파리 관광객 1,100만 명 돌파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2023년 파리 관광객 3,700만 명 돌파 예상
2023-06-20 최규현 기자
지난 6월 14일 AFP 통신은 파리와 관광객 숫자가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평균 지출은 코로나19 팬데멕 이전 수준을 초과했다.
2023년 1~4월까지 파리 지역은 1,16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고 이는 2022년 대비 27.2% 증가했으며 2019년 1~4월 대비 2.5% 감소한 수치다.
관광객의 국적은 절반 이상인 53.3%가 프랑스 국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이전과 거의 일치하는 상황이다.
이어서 미국과 영국이 7.0%로 뒤를 이었고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순이었다.
중국,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관광객 숫자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등 유럽 내 관광객 숫자는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2023년 그랜드 파리 지역의 총 관광객 숫자는 3,7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9년에 그랜드 파리 지역의 총 관광객 숫자는 3,850만 명이었다.
국제 관광객 평균 지출은 지난 2019년 수준을 넘어섰고, 그 중 미국 관광객의 평균 지출액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스페인 관광객이다.
관광객들의 숙박비와 투숙률도 상승 추세에 접어들고 있다.
문제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숙박비가 4년 만에 28%나 올라 평균 숙박비용이 평균 180유로(원화 약 25만 7,405원)에 달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