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베트남 커피 수출 40억 달러 돌파 전망

2023년 5월 커피 수출액 20억 달러 달성

2023-06-14     차승민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베트남커피코코아협회(VICOFA)는 공급 부족으로 커피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지금부터 연말까지 수요는 늘지만 공급은 개선되지 않아 커피 수출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추세에 따라 커피 수출액은 지난해 40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디지털전환농업통계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 베트남 커피 수출량은 약 16만5000톤, 수출액은 3억9600만달러에 달한다.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국 커피 수출량은 88만2000톤, 수출액은 20억2000만달러로 2.2% 증가했고 수출액은 0.2% 증가했다.

2022년 커피 수출액 40억 달러 기록이 깨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23년 5월 롭스타 주요 생산국의 낮은 공급으로 인해 전 세계 커피 가격이 크게 변동했다.

2023년 7월 영국 런던 시장의 롭스타 커피 가격은 t당 148달러 오른 t당 2557달러에 거래됐다.동시에 2023년 5월 커피 평균 수출 가격은 톤당 약 2295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2023년 4월 베트남 랍스터 커피 수출량은 64만7740톤, 수출액은 12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 2% 감소했다.

이 중 로부스타커피의 스페인, 일본, 벨기에, 영국, 네덜란드 시장 수출은 감소한 반면 독일, 이탈리아, 미국 및 러시아 시장 수출은 증가했다.

베트남의 주요 농산물 중 하나로 시위안(총 생산량의 36%)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며 현재 세계 최대의 랍스터 커피 수출국입니다.이에 따라 로부스타커피(베트남의 주요 제품) 가격 상승도 올해 마지막 몇 달간 수출 증가를 예고하고 있다.

커피 수출 상황을 평가하면서 두허난 베트남커피·카카오협회 부회장은 커피 가격이 계속 오르는 것은 공급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지금부터 연말까지 수요는 늘지만 공급은 개선되지 않는 가운데 커피 수출은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연간 160만~170만t의 커피를 유럽에 수출한다.EU는 베트남 커피의 최대 수입 시장으로 베트남 커피 수출량의 45%를 차지한다.

유럽연합(EU)은 최근 삼림 벌채 및 산림 퇴화를 제한하는 규정을 통과시켜 베트남의 향후 커피 수출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유럽연합(eu)의 이 규정은 2024년 말 발효된다.

따라서 베트남 커피 및 코코아 협회는 농업 및 농촌 개발부와 관련 단위가 새로운 EU 규정의 홍보를 강화하여 국민, 기업 및 관련 단위가 모든 측면에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여명환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장관은 베트남 커피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베트남 커피 문화를 조성하고 커피 산업을 다원적 가치와 인문학적 가치의 종합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 커피 재배자들이 가치 사슬에서 최대의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