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듀얼, 카드 채용률 표기 업데이트 ‘내 카드는 채용률이 얼마나 될까?’

지난 6월 8일 코나미(Konami)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온라인 카드 대전 게임 ‘유희왕 마스터 듀얼(Yu-Gi-Oh Master Duel)’이 신규 유저 편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인게임 공지사항에 따르면 게임 설정에 ‘카드 리포트 표시’가 추가됐다.

일부 카드를 듀얼에서 사용할 경우 카드의 채용률, 카드가 채용된 덱의 승률, 평균 채용 매수 등이 표시되는 기능으로 카드의 데이터는 점검 때마다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다만, 표시되는 데이터가 카드의 강함을 보증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 또한 언급했다.

카드 채용률의 경우 0.00X% 단위, 소수점 셋재 자리까지 표시되어 보이며, 이는 10만분위 1 이다.

카드 채용률 업데이트 이후 유희왕 마스터 듀얼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유저들이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의 채용률을 인증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를 통해 유저들이 주요 메타를 파악하는 것을 수치상으로도 파악할 수 있을 예정이다.

기존 최상위 랭크인 다이아나 플래티넘 랭크에 주로 분포되어 있던 ‘티아라멘츠’ 테마의 경우 53% 이상의 채용률을 보여주고 있다.

범용 패트랩으로 유명해 거의 모든 덱에서 채용 중인 ‘증식의 G’는 87.8%, 덱에서 서치하는 ‘하루 우라라’는 63%의 채용률을 보여주고 있다.

‘티아라멘츠’를 저격하는 일반 소환 테마이자 제외형 운영덱으로 통칭 해로운 새로 불리는 ‘후완다리즈’ 테마 역시 53%의 채용률로 집계됐다.

채용률 업데이트로 티어덱을 플레이하는 유저들 뿐 아니라 본인만의 비채용 카드, 소위 말하는 ‘낭만덱’을 구축해 플레이하려는 유저들의 움직임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6월 9일 기준 ‘유희왕 마스터 듀얼’은 대한민국 기준 스팀 인기 순위에서 지난주 대비 10계단 상승한 1위를 기록했고 글로벌 기준 40순위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