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지멘스 회장 "중국시장 철수 고려 안 해"

중국 투자를 분산해야 한다는 압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혁신과 발전 위해 중국시장 유지 내지는 확대

2023-05-25     유정우
사진=뉴시스 제공.

24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멘스 회장은 "지멘스의 혁신과 발전에 중국 시장이 중요하다"며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르네오 볼로냐 회장은 독일 기업들이 중국 투자를 분산해야 한다는 압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하지만 독일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있다고 느끼는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 하고 있다.

그러나 볼로렌은 FT에 지멘스 수입의 13%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의 철수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최대 기업 중 하나인 지멘스를 관리하는 볼로렌은 "중국에서 지멘스의 시장 점유율을 지키고 가능하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