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프랑스, 덩케르크에 리튬배터리 소재 합작 공장 건설

마크롱이 4월 방중 기간에 광저우에서 중국측 대표 만나 합작법인이 1700명의 일자리 창출 전망

2023-05-15     이창우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2일 중국 샤먼샤텅스텐신에너지소재유한공사가 프랑스 북부 항구도시 덩케르크에 프랑스 오아노와 배터리 분야 합작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며 투자액은 15억유로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크롱은 덩케르크에서 이를 발표했다. 또한 이 합작법인이 17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샤텅스텐 뉴논과 오아놀의 합작법인은 리튬배터리 생산 가치사슬의 상위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그는 덩케르크에서 "샤텅스텐신논과 오아놀과 리튬배터리 음극재 생산 계약을 막 체결했다"고 말했다.

발표 몇 시간 전 대만 화이넨테크놀로지는 덩케르크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 건설을 공식 확정했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배터리 소재  합작공장이 성사된 것으로 풀이된다.

보도에 따르면 샤텅스텐은 리튬배터리 소재 생산, 특히 전기자동차의 리튬배터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신문은 마크롱이 4월 방중 기간에 광저우(廣州)에서 이 회사의 장룽(姜龍) 사장을 만났다고 전했다.

마크롱은 샤텅스텐뉴와 오아놀의 합작법인이 휘논테크놀로지 공장에 대한 '보완'이라며 "이 업체가 전기차 배터리 생산의 '상위권'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