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와 튀니지, 국가 부채문제 심각.. 경제 후퇴
이집트와 튀니지, 북아프리카 경제국… 국가 부채 주변 및 아랍국가들에 영향 끼칠 것 튀니지, IMF로부터 구제금융 오랫동안 기대, 통과될지 의문 전문가들, IMF 검토 늦어질수록 규모 축소 또는 통과 실패 가능성 있어
튀니지와 이집트의 국가 부채문재가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들의 경제 여파가 북아프리카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고 걸프 아랍 국가들에게 어려운 선택지를 줄 수 있다고 투자자들과 분석가들이 경고하였다고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하였다.
튀니지와 이집트는 이미 생활필수품의 부족과 금융 시장의 기능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튀니지의 경우 카이스 사이드 대통령의 권력 강화와 반대자들에 대한 탑압으로 인한 정치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북아프리카의 가장 큰 경제국이자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인 이집트는 오랫동안 실패를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경제라고 여겨졌지만, 튀니지 역시 북아프리카 국가 중 경제적 가치가 높은 국가로서 평가되고 있다.
튀니지는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오랫동안 지원 패키지를 기대해 왔지만 가능성은 희미하며, 정치적 분영을 감안할 때 IMF가 구제금융을 통과시킬지 의문이라고 매체는 강조하였다.
튀니지의 사이드 대통령은 국제통화기금(IMF)을 비판하면서 튀니지는 식량 및 에너지 보조금 삭감과 공공 임금 법안의 축소를 요구한 IMF를 소위 “독재자들”이라고 규정하고 그들의 요구사항이 사회적 격변을 부채질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신흥 및 개척 시장 자산 관리전문인 FIM 파트너스의 매트보겔 씨는 “현재 정치를 고려할 때 IMF 프로그램이 1차 또는 2차 검토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해야 합니다.”라고 말하였다.
하지만 양국은 국제통화기금(IMF)의 도움이 없다면, 국제수지 위기에 직면해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 국가가 향후 국가 부채 상환이 거의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말하며 국가 차입의 대부분이 국내 차입금이지만, 향후 10월과 내년 2월에 연속으로 수억 달러의 상환이 예정되어 있다고 말하였다.
신용평가회사 무디스의 수석 국가 분석가인 매트 로빈슨은 “IMF 프로그램이 너무 오랫동안 지연되어 너무 적거나 늦어질 위험이 항상 있습니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