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몽골과 헝가리, 경제·사회·관광 분야 협력 확대 합의

2023-05-08     부얀 온드라흐 몽골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4일 몽골 총리 어용에르덴(L. Oyun-Erdene)몽골을 공식 방문 중인 쾨베르 라슬로 헝가리 국회의장을 만났다.

어용에르덴 총리는 회의 초반에 몽골 정부가 양국 의회 간의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쾨베르 라슬로 의장의 방문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모든 분야에서 몽골과 헝가리 간의 관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경제적 내용으로 풍요롭게 하는 것은 몽골 외교 정책의 우선 목표 중 하나다. 따라서 총리는 양국 간의 경제, 대외 무역 및 투자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쾨베르 라슬로 국회의장은 헝가리 국회가 몽골 정부가 시행하는 "새로운 부흥 정책"의 일환으로 양국 정부 간의 무역, 경제 및 전면적인 협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용에르덴 총리는 몽골 정부가 G.Zandanshatar 국회의장과 쾨베르 라슬로 헝가리 국회의장 간의 회담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모든 측면에서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과 문화 분야의 전통적 협력이 경제, 사회, 관광 등의 분야로 확대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헝가리는 유럽연합의 회원국으로서 제3의 이웃나라로 우리나라와 전통적이고 우호적인 관계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7년부터 몽골에서 온 200명의 학생들이 헝가리 정부의 장학금으로 몽골에서 공부하고 있다.

울란바토르(몽골)= 부얀 온으라흐 기자 buyan@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