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까지 베트남 농림수산물 수출 13% 이상 감소
중국, 미국, 일본은 베트남 농림수산물의 3대 수출시장 대 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20.9% 성장 세계적인 높은 인플레이션이 수입 수요를 감소시켜
베트남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4월 농림수산품 수출액은 45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3%, 전월 대비 120만달러 감소했다.
2023년 첫 4개월 동안 농림수산물 수출액은 156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했다.
농림수산물의 무역흑자는 37.7% 감소한 25억1000만달러였다.
4월 중 농산물과 축산물 수출이 증가(농산물 23억3000만달러 24%, 10억4100만달러 46.7%)한 것을 제외하고는 수산물 임산물 8억달러 28.6%, 농림산물 12억달러 29.8% 등 모두 감소했다.
수출시장은 올 들어 4월까지 베트남의 아시아지역 농림수산물 수출이 2.7%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는 미주 39.6%, 유럽 13%, 아프리카 21.2%, 오세아니아 31% 등 모두 하락했다.
중국, 미국, 일본은 베트남에서 농림수산물의 3대 수출시장이 되고 있다.
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20.9%, 미국 수출은 40.5% 감소한 18.9%, 일본 수출은 0.8% 증가한 8.1%를 차지했다.
베트남 농업농촌부 대표는 2023년 세계 경제 성장률 둔화, 러ㆍ우크라 군사 충돌의 영향, 미국 유럽 일본 한국 등 베트남 농산물의 주요 수입시장을 포함한 세계 일부 국가의 높은 인플레이션이 소비 수요와 수입 수요를 감소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많은 국가에서 농산물 수출을 촉진하고 시장 공급을 늘리는 등의 이유로 농림수산물 수출 총액이 감소하여 수출 시장은 계속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으로도 베트남 농업농촌부는 시장 발전을 계속 추진하고 장벽을 제거하며 국내 소비 및 수출 활동을 촉진 시킬 전망이다.
한편 농업농촌부도 어려움과 장애물을 제거하고 전염병과 국내 및 세계 시장 변동의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