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글로벌 경제, 5대 요소로 '낙관론' 제기
2023년 세계 경제는 지금까지 널리 퍼진 우려보다 훨씬 나은 성과를 낼 전망 중국·미국·유럽연합(EU)·인도·일본·영국·한국, 연준의 금리 인상기에도 경기 침체에 빠진 적 없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4월 28일 보도에 따르면 2023년 세계 경제는 지금까지 널리 퍼진 우려보다 훨씬 나은 성과를 낸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글로벌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요소 다섯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다.
세계 주요 경제대국인 중국·미국·유럽연합(EU)·인도·일본·영국·한국을 보면 연준의 금리 인상기에 어느 나라도 경기 침체에 빠진 적이 없다.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애덤 포슨 소장은 "매우 이례적이고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요 경제국들은 근성이 있고 대형 신흥 경제국들은 금융난에 시달리지 않기 때문에 시스템적 금융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세계 경제에 더 만족하는 두 번째 이유는 자주 반복되는 문제 중 하나인 세계가 일련의 공급 부진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공급망의 충격은 약해질 것이며, 글로벌 상품 운송의 어려움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공급망 압력 지수는 현재 역대 평균을 훨씬 밑돌고 있다.
한편 킬 연구소는 입항 대기 중인 컨테이너선의 화물량을 추적하는 지표도 현재 정상 수준으로 회복했다.
구체적으로 유럽은 가스 가격 하락에 따른 긍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겨울 가스 위협에 대처하는 속도와 결속력은 동결, 정상 전력 사용, 에너지 소비의 급격한 감소를 유도했다.
지난해 12월 ECB의 전망과 비교하면 향후 3년간 천연가스 시장가격 전망은 70% 이상, ECB의 3월 전망보다 10% 가까이 낮다.
가스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은 유럽의 소득 증가, 소비 증가 및 인플레이션 감소를 초래하여 ECB의 임무를 더 쉽게 수행할 수 있다.
이런 수치가 대체로 탄력적이라면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되는 정치관계에 따른 경제적 위험을 누구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상호 적대는 세계를 다른 무역 집단으로 분열시키고, 각국이 편 가르기를 강요하고, 중복 생산을 하게 할 수 있어 비효율적이다.
그러나 최근 조치, 특히 옐런 재무장관과 폰데어라인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의 발언은 중국이 세계 최대 제조업국들과 경제를 분리하거나 번영의 길로 가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가 아니라는 점을 안심시키기 위한 것이다.
옐런 보좌관의 이 같은 발언이 27일 잭 설리번 미국 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으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은 고무적이다. 이것은 중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진보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의 전염병 예방 정책 최적화는 2023년을 낙관적으로 보는 네 번째 이유를 제공한다.
가계 소비와 국내 서비스를 앞세운 중국 경제는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했다.
반가운 마지막 이유는 석유 수입국에 국한돼 있다. 이달 초 OPEC+ 국가들이 하루 100만 배럴 감산에 합의하면서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약 77달러에서 85달러로 급등했다.
글로벌 고객의 이익을 희생하는 대신 사우디를 우선시하는 정책을 펴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석유 카르텔이다.
현재 유가는 배럴당 77달러까지 떨어졌다.소비자 지향 카르텔로서 생산 할당량을 강제할 수 없거나 글로벌 가격을 통제할 수 없는 것을 보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
이러한 OPEC+의 약점은 석유 소비자와 글로벌 경제 모두에 좋은 것이다.
의심할 여지 없이 2023년에는 더 많은 경제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추가적인 은행 압력, 부채 상한선에 대한 미국 내 정치적 교착 상태, 높은 핵심 인플레이션율은 모두 큰 위험이다.
하지만 올해는 출발이 좋아 경기가 기대 이상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2023년 글로벌 경제 구도는 점차 호전되고 있다는 점이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