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전 세계 의료진 부족 확대 경고

세계보건기구(WHO) 창립 75주년을 맞아 6일 전 세계 의료체계 종사자 부족이 확대되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DPA통신이 보도했다.

테워드 WHO 사무총장은 제네바에서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000만 명의 의료 전문가가 공석일 것이라고 밝혔다.

테워드 사무총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에서 회복됨에 따라 각국에 의료진을 보호하고 투자해 줄 것을 호소한다.한마디로 의료진이 없으면 건강도 없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의료계 종사자의 직업 권태율은 50%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염병이 발생하기 전에도 많은 의료진이 저임금과 안전하지 않은 환경에서 일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또 의료진의 70% 가까이를 여성이 차지하고 있지만 관리직에서는 4분의 1도 안 되는 여성이며 업무 중 폭력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WHO는 1948년 4월 7일에 설립되어 인류 건강에 이바지 해 오고 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