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e] ADB, 몽골 경제 내년 고성장 예상
아시아개발은행(ADB)은 4일 몽골의 경제 성장이 2023년에 5.4%에 도달하고 2024년에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중국 경제가 회복되어 광물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국내 수요가 회복되면서 몽골 경제는 코로나19 이후의 성장 주기로 접어들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해외 및 국내 금융 조건이 크게 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강한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아시아개발은행이 매년 발간하는 아시아경제개발전망(Economic Development Outlook of Asia) 신판에 따르면 몽골 경제는 2022년 4.8% 성장에서 회복할 것이며 2023년에는 수출 및 광업 부문의 회복과 2024년에는 각각 5.4%, 6.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Pavit Ramachandran ADB 몽골 상주대표는 "몽골 경제는 코로나19 대유행, 국경 무역항 제한 등 외부 환경의 악영향과 충격으로 지난 3년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출수요 회복과 위기에 대한 정책적 대응의 영향으로 경기는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그러나 경제성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려면 거시 건전성 정책을 실행 높은 인플레이션을 줄이면서 성장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총저축을 늘리고 경제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공부문 경영과 금융부문의 구조개혁을 단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민간 부문의 개발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지원하고 중기적 성장 유지 및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몽골은 투자 환경의 포괄적인 개혁을 개발하고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물가상승률은 2023년 10.9%, 2024년 8.7%로 낮아져 상품·상품 공급 차질, 대외 교역 차질 위험이 낮아진다. 그러나 외화에 대한 MNT의 약세와 내수 증가로 물가상승률은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6%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 공공지출을 줄이면 거시경제적 대외 균형을 지원하고 민간 부문 압박의 부정적인 영향을 줄일 수 있다. 대외 무역 중단 위험이 감소하고 운송비 감소에 따라 서비스 수지 적자가 감소하는 반면 상품 수출 증가로 경상수지 적자가 감소한다.
경제 전망이 기준선에서 하향 조정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여기에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연방의 공격으로 인한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의 악화, 코로나 대유행 바이러스의 새로운 버전의 출현 및 새로운 감염 물결의 생성 세계 시장에서 수익성 있는 제품의 감소, 국내 정치 상황의 악화 및 국제 수지에 대한 석탄 구매 협정의 부정적인 영향 증가 등이 포함된다.
ADB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극심한 빈곤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면서 이 지역에서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위험 회복력 있는 개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66년에 처음 설립된 이 은행의 68개 회원국 중 49개국이 이 지역에 있다.
출처: 몽골 한인신문
김철주 기자 cjkim@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