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2000달러 돌파, 올해 초 대비 9%상승
SVB파산 이후 국제적인 금융리스크 확대이후 안전자산으로 각광받아 금가격 역대 최고가에도 근접 추세
2023-04-05 이창우 기자
금은 정세불안과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높아졌을 때 찾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이다.
최근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과 크레디트스위스(CS)발 충격 등 금융시장 리스크가 확대되자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이다.
한편, 경기 침체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침체기에 금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 가격은1.9%(37.80달러)상승한 온스당 2038.20달러에 거래 종료됐다.
올해 초(1835.8달러)와 비교하면 9% 가까이 상승했다.
2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3월 8일 이후 1년 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금가격은 역대 최고가에도 근접하고 있다.
지난 2020년 8월 6일에 기록한 온스당 2069.40달러가 역대 최고 가격이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