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 대표팀 우승컵 차지
제5회 WBC 일본이 미국을 꺾고 3번째 우승차지
2023-03-23 여불휘 기자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21일(한국시간 22일),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타니 쇼헤이가 9회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일본 대표팀이 전 대회 챔피언인 미국을 3-2 로 이겨 세 번째의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오타니 쇼헤이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다음 대회에도 나가고 싶다며 의욕을 보였다.
오타니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첫 중국전 8강전 이탈리아전에 선발돼 모두 승리투수였다.
결승에 올랐을 경우의 등판에 대비해 「중간계투로 갈 준비는 물론 하고 있다. 구단에서 마음껏 등판할 수 있도록 허용해 주고 있고 모든 것은 내 몸의 컨디션 상태에 따른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다르비슈 투수도 일본의 강점을 「사람과 사람과의 간격」이라고 표현해 「단기간에는 보통은 좀처럼 화합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우리팀의 경우는 그것을 해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었다.
“젊은 투수가 이만큼 미국의 굉장한 선수에게 겁먹지 않고 열심히 던졌다. 일본의 야구계에 있어서 훌륭한 재산이다." 그것을 보고 “멋지다” “야구를 하자” 라고 생각한 후배 선수들이 있으면 나는 정말 기쁩니다." 구리야마 감독은 우승 후 기자회견에서 우승을 차지한 의의를 말했다.
“서로를 신뢰하고 격려하고 다가간다. 선수들이 정말로 마음을 열게 하고 원팀을 만들어 준 것이 굉장히 컸다” 라고 소회를 밝혔다.
여불휘 기자 bh.Yeo@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