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e] 베트남, 인도 관광객 유치에 "총력전" 펼쳐

인도는 베트남의 잠재력이 있는 고객 시장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인도 관광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데, 인도 관광객은 음식에 대한 요구가 매우 엄격하고 관광 상품과 서비스를 선택할 때 많은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베트남 가족여행 프로그램의 틀에서 인도여행사·무역촉진기구·언론사 등 대표단은 최근 베트남 다낭·회안·순화 등을 현지 답사했다.

이번 답사를 통해 인도 관광단은 다낭·회안·순화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레스토랑·호텔의 품질을 점검한다.

인도 관광단은 순화시 관광청이 인도 음식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레스토랑 건설에 집중하기를 희망하며 뉴델리와 뭄바이 간 순화 직항로 개설 등을 제안했다.

이 행사를 통해 베트남 여행사 대표들도 인도 관광 아웃바운드들과의   시장 개척을 더욱 촉진해 인도 관광객의 베트남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22년 베트남은 거의 13만 8000명의 인도 관광객을 유치하였이며 인도는 베트남에서 9번째로 큰 고객 시장이 되었다.

인도는 세계 인구가 10억 명이 넘는 두 나라 중 하나이기 때문에 어느 나라든 개발해야 하는 잠재 고객 시장이다.

호치민(베트남)= 최우진 기자 wjchoi@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