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국제행복의날'을 맞아, "나에게서 소확행"을 찾자!
오늘(3월 20일)은 국제연합(UN)이 지정한 '국제 행복의 날'이다.
“행복이 인간의 목적이다”라는 '행복중심주의(Happytalism)' 주창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2012년 반기문 사무총장 시절 정한 기념일이다.
UN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는 매년 국제 행복의 날인 3월20일에 전 세계 150여개 국의 국민 행복도를 조사한 '세계행복보고서 (World Happiness Report)'를 발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공교롭게도 2022년 기준 세계 146개국중 59위, OECD 국가 38개국가 중에는 26위를 차지했다. 세계 경제 10위권으로 부상했지만 실질적인 행복감은 후진국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
문제는 상대적인 박탈감에서 오는 자괴적인 허탈감이 더욱 자기 행복지수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소확행’이 절실하다. 소소한 곳에서도 자기만의 확실한 행복을 찾는 시민운동이 절실하다.
행복을 위한 행동의 2023년 '국제 행복의 날' 주제는 ' 행복을 위한 행동'으로 정하고 "마음을 돌아보고, 감사하고, 친절하라(Be Mindful. Be Grateful. Be Kind)"고 정했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할 권리를 갖고 있다. 이에 누구나 행복해 지고 싶어한다. 문제는 자기의 실천과 자기의 행복에 대한 설정에 달려 있다.
그래서 '행복 행동'은 "단순하고 매일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적용해 함께 더 행복하고 친절한 세계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 황금인생을 만들려면 다섯 가지 행복 꽃을 피워야한다고 한다.
행복전도사, 이시형 박사는 그의 저서에서 ‘人生內功’에서 "돈, 시간, 친구, 취미, 건강"의 다섯 가지 부자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돈부자' 는 얼마나 가졌느냐가 아니고 얼마나 유익하게 잘 쓰느냐에 달려있으며, 친구가 많은 사람은 인생후반이 넉넉한 진정한 부자라고 하였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인간이 불행한 것은 자기가 행복하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이유는 단지 그것뿐이다. 그것을 깨달은 사람은 곧 행복해진다.
그것도 한순간에." 라고 역설 하였다. 행복의 존재는 먼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가까운 내 마음 속에 간직되어 있다는 점을 망각하지 마라는 조언이다.
이른바 행복과 불행의 ‘두 얼굴’은 바로 나 자신에 달려있다는 점이다. 불평하는 것은 실패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고, 감사하는 것은 성공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나에게 감사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살피면 감사할 이유를 깨닫게 되고, 깨달은 만큼 감사할 수 있으며, 감사하는 만큼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불행할 때 감사하면 불행이 끝나고, 행복할 때 감사하면 더욱 행복이 연장된다.
(주)세방이앤씨 회장 전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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