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시티, 카카오 계열사 ‘크러스트’ 투자 유치

크러스트, 클레이튼 생태계 발전 위해 투자 결정

2021-12-22     최규현 기자
클레이시티가 크러스트 유니버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12월 21일 블록체인 랜드파이 플랫폼 ‘클레이시티(KlayCity)’가 카카오 계열사 ‘크러스트(Krust)’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클레이시티는 카카오의 기술 자회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 ‘클레이튼(Klaytn)’을 기반으로 한 가상 부동산 NFT 플랫폼이다.

오염된 지구를 바탕으로 실제 지구상에 존재하는 28개의 유명도시를 선정해 개발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도시를 NFT화할 수 있다.

획득한 ‘LAY’ 코인은 플랫폼 내에서 재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수익화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폴에 본사를 둔 크러스트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서비스를 발굴하고 투자하기 위해 설립된 카카오 계열사다.

크러스트의 초기 투자 및 인큐베이팅 대상은 클레이튼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개발자와 엑셀러레이터, 스타트업이 될 예정이다.

클레이시티는 최근 홍콩의 유명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기업 애니모카 브랜즈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클레이시티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클레이튼 네트워크를 활용한 최초의 Land NFT 플랫폼을 보다 성공적으로 다양한 고객에 선보이고,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