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2023 봄학기 한식 강좌 개강
실제 한국인 레시피 기초로, 현지의 숙련된 요리사를 강사 초빙 진행
2023-03-02 김소진 기자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한식의 기초와 최신 트렌드를 동시에 이해할수 있는 강좌가 개설된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이혜란)은 오는 3월 2일(목) 봄학기 한식강좌를 개강한다고 현지 알마티 한인일보가 전했다.
이번 강좌는 5월 18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총 10회 진행된다(공휴일 및 원내 행사일 제외). 한식강좌는 회차당 15인 내로 진행되며, 인당 최대 3회까지 신청 가능하다.
3월 한 달간은 ‘밥’을 주제로 강좌가 진행된다. 해당 강좌에서는 계란밥, 간장계란밥 등 구하기 쉬운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메뉴를 배울 수 있다.
또한, 불닭치즈주먹밥과 같이 SNS상에서 유행하는 최신 메뉴 역시 해당 강좌에서 다루어질 예정이다.
4월, 5월에는 면과 국물 요리를 주제로 총 6회의 강좌가 진행된다.
면을 주제로 하는 강좌에서는 지금은 평소에도 쉽게 맛볼 수 있지만, 이전에는 혼인이나 회갑 등 특별한 날에만 맛볼 수 있던 잔치국수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잔치국수에 어울리는 겉절이, 비빔국수에 어울리는 오이초무침 등 주메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반찬 레시피도 함께 배워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번 한식강좌는 실제 한국인들이 작성한 레시피를 바탕으로, 현지의 숙련된 요리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따라서 강좌를 듣는 이들은 개인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레시피를 전문 요리사와 함께 자신의 눈높이에 맞춰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