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11번가 간편결제 서비스 결제 연동

도입 이벤트로 11월 11일까지 최대 50% 할인쿠폰 제공

2018-11-02     최규현 기자
토스가 11페이의 간편결제 서비스가 연동된다. / 사진=토스 제공

 

11월 1일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Toss)’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오픈마켓 ‘11번가’의 간편결제 서비스 ‘11페이’ 내 토스 결제가 연동됐다고 밝혔다.

토스 비회원은 토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및 가입 이후 등록이 가능하다.

토스 회원은 11Pay ‘결제수단 추가’를 클릭하고 토스를 선택한 뒤 토스의 암호와 11페이 결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입력할 경우 결제 시 11페이 비밀번호를 사용하면 된다.

토스 가입 시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토스 계좌’가 11페이에 연결되어 결제된다.

토스 계좌 잔액이 부족한 경우 토스에 등록한 일반 은행 계좌(충전 계좌)로부터 즉시 충전해 결제할 수 있다.

11번가 토스 결제 오픈 기념으로 11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일 오전 9시마다 총 11,000명에게 30% 장바구니 할인 쿠폰, 총 1,100명에게 50% 디지털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한 아이디 당 1회 발급해 쿠폰당 최대 5천원 할인까지 토스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이 적용되지 않는 일부 상품은 별도 표기되며, 상세한 내용은 11번가에서 ‘토스 혜택’으로 검색하면 안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이번 11페이 내 토스 결제 수단 추가는 국내 간편결제 플랫폼 간 제휴 모델로 진행한 첫 사례다.”라며 “더 많은 가맹점에서 토스의 간편하고 안전한 결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스는 간편결제 사업 확장을 위해 가맹점을 확대 중이다.

2017년에 넥슨, 엔씨소프트, 라이엇게임즈 등 대표적인 게임사에 토스 간편 결제를 연동했다.

2018년에 들어서는 전문쇼핑몰인 무신사, 제이에스티나, 교통앱인 코레일, 티머니, 숙박앱인 여기어때, 마이리얼트립,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는 레진코믹스, 아프리카TV 등으로 결제 가맹점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토스 결제 누적 이용자는 200만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