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보조금으로 1달러를 받을 때마다 기후 행동에 10달러 동원"
2050년까지 순 제로 목표 달성위해 매년 9조 달러 투자 필요
국제금융공사의 전무이사인 마흐타르 디옵은 탄소 배출 제로화 관련 "세계는 자원의 문제가 아니라 자원을 관리하는 문제가 있다"고 언급했다고 13일 아랍뉴스가 보도했다.
또한 마흐타르 디옵 국제금융공사 전무이사는 이날 "세계은행이 보조금 1달러를 받을 때마다 자본의 10달러를 기후 행동에 투자하기 위해 동원할 것"이라며"만약 우리가 보조금 투자를 조금 더 한다면, 우리는 투자를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CNN의 베키 앤더슨과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또한 앤더슨은 기후 위기가 우리 시대의 가장 시급한 문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마흐타르 이사는 "민간 자본을 민간 정책과 함께 동원하는 것은 세계 경제를 변화시키고 2050년까지 우리를 순 제로로 만드는 데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매년 9조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좀 더 보수적이라면, 6조달러나 7조달러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엄청난 돈이고, 그 투자 수요의 60%는 신흥 시장에 있다"며."이러한 시장들은 솔직히 자본이 부족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마흐타르 이사는 많은 국가에서 에너지 전환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연간 1조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부족한 것은 은행이 부담할 수 있는 프로젝트이며 민간 부문이 위험을 적절하게 평가해야 할 책임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자연재해와 전쟁 등 투자자들이 결정을 내리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들이 많다.
마흐타르 이사는 그러한 투자의 위험성을 제거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IFC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되는 메커니즘을 구현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에너지 전환을 전후해 양측이 신흥국에 공동 투자하는 15억 달러 규모의 플랫폼을 만들기로 아부다비 개발기금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마흐타르 이사는 "오늘날 우리가 새로운 에너지원인 녹색 수소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것은 주로 태양과 수력(동력)이 있는 개발도상국에 위치한다"며, "이들 국가들이 에너지의 수출국이 될 수 있고 글로벌 공공재 솔루션에 도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세계은행이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국가들이 기후변화에 맞서 싸우는 것을 돕기 위해 무엇을 더 할 수 있는지 결정하기 위해 "진화 로드맵"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의 자원 중 일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자본 시장에서 조달되기 때문에 더 많은 자금을 동원해야 하는 대화"라며, 더 많은 보조금을 얻기 위해 현재 비용이 많이 드는 특정 기술이나 더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분야에 투자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