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기구, 아이티 내 폭력 조직 소탕 결의

미주기구 OAS, 아이티 정치안정 및 폭력 조직 소탕 위한 결의안 발표 결의안, 국가 내 총기 밀매와 치안유지 위한 다국적군 창설 다룰 것 아이티 내 폭력 조직, 수도 60% 장악 중

2023-02-12     김성호
사진=뉴시스 제공.

미주기구(the Organization of American States)는 금요일 오랫동안 지연된 선거로 정치적 불안을 목도하고 있는 아이티를 지지하고 아이티 내 인도주의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광범위한 폭력조직을 소탕하는 것을 돕기 위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하였다. 

결의안은 5개월 전 아이티 임시정부가 요청한 총기 밀매와 경찰의 질서 회복을 돋기 위한 다국적군 창설 제안을 다루기 위하여 늦어도 2월 22일까지 회원국들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만들 것을 제안하였다. 

프란시스코 모라 OAS주재 미 대사는 미국이 여전히 개입 가능상에 대하여 논의하고 있으며 “향후 몇 달간” 새로운 제재와 비자 제한 등을 시사하였다고 전하였다. 

아이티의 많은 사람들은 아이티에서 학대를 저지를 과거의 외국 사절단을 인용하여 군대를 보내는 것을 경계하여 왔으며 1월 초부터 형성된 임시정부와 아리엘 헨리 총리를 불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매체는 전하였다. 

헨리 총리는 2021년 대지진과 갱단 폭력으로 선거를 거듭 연기한 뒤 2024년 2월 7일까지 공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약속하였다.

총리는 아이티가 자유롭고 투명한 선거를 확립하기 위하여 보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OAS의 루이스 알마그로 대표는 이에 동의하였고 현지정부가 정확한 호드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OAS의 일부 외교관들은 결의안을 첫 번째 단계로서 환영하면서, 무장한 폭력조직들이 수도의 약 60%를 장악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아이티를 “불이 났다”라고 묘사하였다.

장 빅토르 제네스 아이티 외무장관은 “아이티는 카리브해와 이 지역에 위험이 되고 있습니다.”라며 아이티나 마약과 총기 밀매자들의 체포 및 소탕이 최우선 목표가 되고 있다고 거듭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