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년만에 국제 크루즈선 오는 3월 운항 재개 예정

2019년 일본 방문 국제 유람선 1932회 운항, 관광객 215만 명 올해 11월까지 212척의 국제 유람선 일본 방문 예정

2023-02-06     최진승
사진=뉴시스 제공.

일본은 2020년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집단 감염 사태 이후 국제 크루즈선 접수를 중단했다.

일본은 3월 국제 크루즈선 운항을 재개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9일 기준으로 올해 11월까지 212척의 국제 유람선이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럽 미국이 크루즈 운항을 재개하자 일본 정부도 지난해 11월 국제 크루즈선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 

하지만 크루즈 관광객 검역 안배 등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중앙·지방정부가 서둘러 준비하고 있다.

업계 단체는 관광객의 백신 접종 확인, 감염에 대한 격리 배치, 선박 의사가 항해 지속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등 검역 절차를 명시한 코로나19 대책 지침을 수립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답변에서 관광 업자들이 안전대책을 마련했음을 확인했다.

일본 보건부는 준비 절차관련  하여  최종 점검하고 크루즈선 회사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 2019년 일본을 방문한 국제 유람선은 1932회 운항했고 관광객은 215만 명, 관광 소비는 805억 엔에 달했다. 

일본은 2020년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집단 감염 사태 이후 국제 크루즈선 접수를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