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망] 방역 규제 풀자 해외로 나가는 中 저장성 20개 경제 무역단, 180억 위안 수출액 달성
파격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 인센티브를 채택 저장성 투자 유치 기금의 설립 모색 예정
중국이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하면서 지난해 12월 저장성 총 20개 경제무역단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출국해 180억 위안(한화 약 3조2961억6000만 원) 이상의 수출 주문을 달성했다고 보고됐다.
중국신문사 9일 저장성(省江省) 부처가 지난해 12월 기업대표단을 이끌고 시장을 개척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것이 수출 주문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해외 시장을 진출하는 자신감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장성 상무부 천즈청(陳志成) 부청장은 저장성 2023년 경제정책 브리핑에서 "올해 성의 대외개방정책은 대외무역 안정과 외자 안정을 계속 강조해 기업들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즈청 부청장은 "올해는 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해외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국경)시장 유치단 1000개 이상, 연계기업 1만800개 이상 조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외투자를 위한 '글로벌 유치의 해' 행사를 전개해 성 전역의 '해외 진출' 유치를 독려하고, 경비·승인 절차 등에서 적극 지원하며, 출입국 편의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전시회 주문이 저장성 대외 무역 기업의 신규 고객 신규 주문의 약 80%를 차지한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하여 저장성은 전시회의 주요 시장 채널 확장 역할을 수행하고 기업이 해외 오프라인 국제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100개 이상의 전시회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저장성은 수출 신용 보증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완전한 재료에 대한 수출 신용 보증 할당량의 승인 및 결제 비율을 90% 이상으로 정해 대외 무역 기업이 과감하게 수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더 많은 기업이 저장성 투자 및 협상을 위해 더 많이 참여토록 했다.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성은 파격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 인센티브를 채택하고 저장성 투자 유치 기금의 설립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