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침장산업, 호치민에서 상담액 107만 달러 성과 올려
대구침장 탑 브랜드 상품전 개최 상담 28건, 상담액 107만 달러, 계약 예상액 50만 달러
2022-11-08 최규현 기자
대구의 침장산업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진출한다.
11월 7일 대구광역시(이하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이하 ‘섬유조합’은 지난 9월 22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대구침장 탑(TOP) 브랜드 상품전’을 열어 상담 28건, 상담액 107만 3,000달러(원화 약 13억 5,519억 원), 계약 예상액 50만 1,000달러(원화 약 6억 3,276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대구침장 탑 브랜드 상품전’에는 대구침장 특화 육성사업 지원대상인 ▲로얄홈 ▲따뜻한세상 ▲따시온 ▲하나침장 ▲한빛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대구시와 섬유조합은 대구 침장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려 지역기업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달 8~10일에는 중앙아시아 관문이자 교두보 역할을 하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구시 섬유패션과 천종관 과장은 “대구 침장 제품의 브랜드화·고급화를 통해 침장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지역 침장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판로를 개척해 대구 침장을 알리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