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高 예측한 경북신보 ‘저금리 보증상품 확대’
7만개 기업 1조, 4000억 원 지원 실적으로 전년 실적 20% 초과 특별출연금 유치‧확대로 보증지원 종잣돈 대폭 확대가 비결
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경북신보’)가 2022년 실적이 2021년의 20%를 초과한 보증지원을 달성해 경상북도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경영 안정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 하고 있다.
경북신보는 2023년에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고금리, 고물가에 대응하도록 이자 지원 수혜를 확대하고 유동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2년 경상북도 내 기업 6만 8,307곳에 1조 3,924억 원을 보증지원했다.
경상북도만의 차별화한 ‘지역 맞춤형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통해 4,900여 업체에 976억 원의 추가 보증도 공급했다.
추가 보증이 가능했던 것은 경북신보가 특별출연금 유치를 확대, 보증지원 종잣돈을 대폭 늘렸기 때문이다.
경북신보는 2022년 경북도 내 시‧군으로부터 142억원, 시중은행 121억원의 특별출연금을 각각 유치했다.
경북신보는 경북이 전국 광역시‧도 중 면적이 가장 넓은 지리적 특성을 감안, 소상공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AI콜센터 운영, 현장증빙 및 매출자료 제출 앱 개발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비대면 보증신청이 가능하도록 ‘Credit 경북 비대면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서비스도 향상시켰다.
지난 9월 힌남노 태풍 피해 때 포항 피해 지역에서 ‘찾아가는 현장보증 상담’을 운영해 업체 721곳에게 217억 원의 긴급 피해 복구자금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호평을 얻었다.
조직도 개편해 본부 2개 부서를 폐지하고 인력 30%를 영업점으로 배치하는 등 현장중심 서비스 강화 조직을 만들었다.
권역별(중부‧동부‧북부권) 중심센터와 재기지원팀을 신설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신용회복과 재기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경북신보의 개선 노력은 지난 12월 2일 ‘2022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북신보는 2023년에도 3고(환율‧물가‧금리)로 경기 불확실성, 소비회복 지연, 체감지수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금리 보증상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특별출연금 유치를 지속적으로 늘려 맞춤형 저금리 특례보증지원을 확대한다.
경북신보 김세환 이사장은 “내년에도 경북도 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