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예산 적자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세금 인상
예산 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7.7%에서 5.2%로 감소 노력 인플레이션은 10.5%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 일부 전문 서비스에 대한 세금은 13%에서 19%로 인상
시헴 부디리 넴시아 튀니지 재무장관이 지난 21일 튀니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3년 재정법을 발표했다.
26일 아랍뉴스는 튀니지 재무장관의 발언을 인용 "현금이 부족한 국가가 국제적 구제금융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적자( GDP의 거의 5%)를 메꾸기 위해 새로운 세입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월요일 예산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2023년 예산은 북아프리카 국가가 공공 부채, 설탕에서 휘발유에 이르는 상품 부족, 거의 10%에 달하는 인플레이션 문제로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나왔다.
시헴 보그디리(Sihem Boughdiri) 재무장관은 기자들에게 최근 계획은 예산 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7.7%에서 5.2%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는 약 464억 디나르(148억 달러)를 보충 받을 것이라고 Boughdiri는 말했다.
그녀는 내년에 국가의 필요를 충당하기 위해 약 235억 디나르를 빌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 재정 계획에 따르면 해외에서 40억 달러 이상, 국내 은행에서 약 30억 달러를 차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 수입을 늘리기 위해 정부는 300만 디나르 이상의 부동산 자산에 대해 0.5%의 새로운 세금을 부과했다.
법률 서비스와 같은 일부 전문 서비스에 대한 세금은 13%에서 19%로 인상될 전망이다.
예산은 GDP 성장률 1.8%, 유가 배럴당 89달러, 국제통화기금(IMF)과의 구제금융 19억 달러 거래를 가정한 것이다.
사미르 사이에드 경제장관은 2023년이 "매우 어려운 해"가 될 것이며 인플레이션이 10.5%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