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내년 글로벌 경제 활동 주도할 것... 영향력 확대
미국 주도의 달러 기반인 기존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불만 달러 의존 탈피,공동 브릭스 국가 지불 시스템을 구축 시도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023년은 글로벌 경제와 지정학적 지형에서 브릭스의 영향력이 커지는 해로 보인다.
2022년 세계에서 발생하는 가장 분명한 추세 중 하나는 세계 경제력의 동쪽 이동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브릭스 국가(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는 정책 조정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고, 다른 경제권들은 점점 더 영향력 있는 그룹에 합류하는 데 관심을 분명히 보였다.
중국은 분명 브릭스 국가 중 경제 강국이며 사실은 2023년 중국의 경제 발전과 급속한 영향력 증가가 세계 경제 발전에 큰 의미가 있음을 증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릭스 국가들이 이룬 몇 가지 주요 성과에는 신개발은행 설립과 브릭스 비상 준비금 메커니즘의 설립이 포함된다.
중국은 현재 전 세계의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후자는 경제 위기 동안 유동성을 증가시키고 다른 방식으로 브릭스를 지원하는 일련의 메커니즘이다.
브릭스는 경제적 이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역동적인 대안적 금융 시스템을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이러한 금융 시스템의 글로벌 매력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브릭스가 달성하려는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달러 의존 탈피인 것으로 보인다.
브릭스 금융 시스템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신흥 강대국들이 미국 주도의 달러 기반인 기존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고 본다.
지난 6월 브릭스 정상의 14번째 만남이 있었다.회의에서 발표된 선언문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회원국 간의 소매 지불 및 거래를 위한 공동 브릭스국가 지불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한 브릭스 창립 회원국들은 2023년 그룹 마케팅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룰라 대통령 재선 아래 브라질은 브릭스 창립 회원국의 지위를 이용해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릭스 국가들의 최근 가장 큰 진전은 이들 5개 회원국이 현재 브릭스 기축통화 사용 가능성을 진지하게 모색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준 것일 수도 있다.
브릭스 국가들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기축통화는 각국의 자국 통화를 위주로 한 포괄적 통화로 만들어진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