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관광메카' 선포식이된 대한방직 부지 착공식
어제는 하루종일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대한방직 부지위 자광그룹의 철거착공식및 비전선포식이 오후 5시에 있었습니다.
이날 역사적인 현장에는 비가내리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전주시민들과 인사들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였습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사람은 다름아닌 KBS 황수경 아나운서였습니다.
황수경 아나운서는 KBS 간판 아나운서였고 국민들에게 친숙한 열린 음악회 진행자였기에 참석한 시민들은 반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오프닝 공연으로 "이날치"밴드의 "범 내려온다"의 퓨전 공연이 시작되었고 대형스크린에는 우리의 민화속에 범이 나타나 실제 살아움직이는 모습이었습니다.
황수경 아나운서는 "이곳 대한방직 터는 산업근로자들의 정신이 담겨있고 대한민국 산업역군의 현장입니다"
"산업화의 바람이 이곳 방직공장과 함께 모든것이 멈취버린지금"
"65만 전주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재생을 꿈꾸며 사람과 도시의 또다른 도시의 재생이 펼쳐질 새 천년 전주의 미래입니다"~
"전주의 위상이 높아지는 가치 바로 여기! "이곳에서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황수경 아나운서의 시작을 알리는 멋진 멘트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도시 재생에 대한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도민과 함께 집단 지성이 발휘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을 여는 리딩 케이스(leading case)가 되기를 바라며 그 첫걸음이 전북이기를 바랍니다" 라는 축사를 하였습니다.
이어서 우범기 전주시장이 소개되었고. 우범기 시장은 "이곳 방직공장은 수많은 산업 역군들이 일했던 곳으로 행정과 민.관이 서로 협력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려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만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고 66만 전주시민과 함께 조선왕조의 뿌리인 전주의 옛 명성을 되찾고, 전주 변화의 물결을 김관영 도지사와 함께 든든한 전라북도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인공인 "자광그룹의 전은수회장"이 소개되었습니다.
단상 앞에 선 전은수 회장은 사뭇 진지하고 진중한 자세로
"제가 전주에 와서 새로운 천년을 이루겠다는 다짐으로 이 자리에서 밝힌바가 있습니다."
"저는 오늘 이곳에서 이자리에 오기까지 6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일부 많은 사람들은 허가를 해주면 먹튀하고 사라질 것이다" "타워는 건설하지 않고 아파트만 지을려고 할 것이다" 등등 이러한 많은 이야기들을 들으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자광은 이러한 의구심에 대해 지체하지 않고 전진하겠습니다" "전주시의 강한 경제 시정운영 방침에 맞게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어서 전은수 회장은 갑자기 좌석에 앉아있는 14살의 아들을 소개하자 아들은 영어 발음으로
"우리가 과거로 돌아가서 그 시작은 바꿀 수 없다" 그러나 지금 이 시간 변화를 원한다면 바로 바꿀 수 있다" 라고 말하자 많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전은수회장은 이어서 엄동설한에 귀하신분들을 이곳에 모신것은 그 변화의 시작을 알리기 위함 이라고 말하며
도시공학의 세계 몇몇도시의 성공사례를 예를들며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은 연간 5백만명의 관광객으로 골목상권이 활성화되었으며 두바이는 상주인구가 550만명에 연간 2천만명의 사막의 관광도시가 되었으며 말레이시아의 겐팅 리조트는 해발 2천미터에 건축당시 거센반대가 심하였지만 지금은 2천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거듭났다고 소개하였습니다.
이어서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샌즈를 소개하며 이곳은 민간 사업자가 호텔과 카지노등 연간 4천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랜드마크가 되었다고 화면속의 영상을 보여주며 설명하였습니다.
미국 뉴욕의 맨하탄을 소개하며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기회의 땅이자 많은 일자리가 넘치고 이민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소개하였습니다.
"저는 오늘 기업에서 번돈을 이곳에 투자하여 도시재생을 이루겠습니다"
앞에 세계의 여러도시의 예를 들었듯이 공장지대와 사막지대 그리고 낙후지역과 불모지역이었던 것을 민.관이 협력하여 도시를 재생시키고 문화와 경제를 꽃 피우고 일 자리를 통하여 사람이 모이게하며 도시에 생명력과 희망을 불어넣겠습니다.
"저는 2017년 3월 이곳 전주에 단 한명의 연고자도 없이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6년동안 1,000명이 넘는 친구가 생겼습니다"
"전주는 다른 도시에 비해 좋은 여건과 문화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과거 40년동안 산업근대화의 현장이 멈춘 이곳 방직공장에 다시 생명력을 불어넣어 미래세대의 새로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습니다"
"과거 서울의 63빌딩이 관광객들의 문전성시를 이루었듯이 이곳에 익스트림 타워 470m 세계에서 5번째 높은 타워가 건설되면 전 세계의 많은 관광객들이 전주를 찾게될 것입니다"
"호텔은 국내 최초로 전 객실을 스위트 룸으로 건설되고 쾌적한 주거시설과 관광 쇼핑 공원등 도심속의 문화공간과 휴식처로 전주의 미래경제를 견인하겠습니다"
"공사기간 중 3만명의 일자리가 생겨나고 준공 후 5천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타워에는 2천만명의 세계인의 관광객들이 모여들 것 입니다"
"지역의 중소상인들과 상생을 통한 협력도 소홀하지 않겠습니다"
"지속적인 사회공헌도 잊지 않겠습니다" "지금은 작은 시작이지만 끝까지 안전하게 책임있는 공사로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많은 시민들께서 응원 해 주시고 kpop의 새로운 경제 역사로 5백년 조선 왕조의 역사가 시작되는 곳 전주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전주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렇게 자광그룹의 전은수 회장은 인사말을 마치었습니다.
전은수회장의 확신에 찬 진정성있는비전선포를 듣고있는 많은 전주시민들은 고개를 끄덕였으며 그동안의 많은 마음고생을 빗물과 함께 씻기어 가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오늘의 행사를 통하여 많은 전주시민들은 자광그룹의 진정성을 이해하게 되었고 전북 발전을 위해서는 민.관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이 속히 매듭지어 꿈의 도시 전주가 탄생되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이형권 칼럼니스트 leehyung@nvp.co.kr
※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