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 중국 앞서는 인도… 중국 바짝 추격 중

IT 수입 대부분 국내에서 발생하는 중국, 중국 기업 많은 것 배워야 인도 기업들 IT부분 세계시장 주도하지만 중국 기술면에서 우위 인도의 성공, 관련 부문 기술자 인력의 풍부한 공급에 있어

2022-12-12     조성영
사진=뉴시스 제공.

인도의 IT 부문은 세계 시장에서 중국의 IT 부문을 훨씬 앞서고 있지만 중국의 기업들은 전자 상거래, 자율 주행,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따라잡고 있으며 선전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스탠더드(Business Standard)가 보도하였다. 

‘인도의 IT 부상’이라는 제목의 책의 저자인 마이크 리우는 세계 시장, 특히 IT 아웃소싱에서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인도 기업들과 달리 중국의 소프트웨어 수익은 대부분 국내에서 그친다고 평하가였다. 

리우는 책에서 “중국 IT 부문 수입의 95% 이사이 국내 시장에서 발생합니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그는 세계 시장에서는 인도가 중국 시장 업체들보다 훨씬 앞서고 있다고 말하였다. 

중국 산업정보기술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7월 중국의 소프트웨어 사업 매출은 5조 4천560억 위안(약 8천억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하였다. 

마이크 리우 씨는 중국 경제 규모를 고려할 때 중국의 IT 수익이 훨씬 높지만 양국의 IT 부문은 GDP에 약 8%를 기여한다고 말하였다. 

인도의 IT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지배하는 반면, 중국의 기업들은 기술면에서 우의를 점하였다고 그는 설명하였다. 

그는 중국 기업들이 세계 국제 시장에 영향을 미치려면 갈 길이 멀다고 말하였다. 

그는 “중국 기업들은 사고방식, 경영시스템, 지배구조 등 많은 것들을 배워야 합니다.”라며 IT인력력의 풍부한 공급이 인도의 성공 비결이었다고 말하였다.

그는 더 나아가 인도의 IT 성공이 규제 완화나 정부 보조금 등의 정책들 덕분이 아니라 인도의 기술 지도자들과 소프트웨어에 지니어들이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력하게 확신했기 때문이라고 말하였다. 

하지만 그는 “화웨이,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와 같은 중국 기업들이 기술 개발에서 큰 도약을 한 반면 인도 IT 부문은 대체로 소프트웨어 아웃소싱에 국한되어 혁신과 R&D에 거의 투자하지 않는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그는 중국이 인도 IT 기업에 시장접근권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인도의 지속적인 불만에 대하여 시장접근권 문제가 인도 IT기업들이 중국 시장을 뚫지 못하는 변명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