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주가 폭락...세계 갑부 타이틀 잠깐 상실
루이뷔통(LVMH) 아르노에 잠시 뒤쳐저 2021년 9월 전자상거래 거두 아마존 꺾고 1위에 올라
2022-12-09 이창우 기자
일론 머스크는 7일(현지시간) 테슬라 지분 가치가 크게 떨어지고 트위터를 440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미국 포브스지 세계 최고 부자 타이틀을 잠시 상실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럭셔리 브랜드 루이뷔통 모회사인 LVMH의 버나드 아르노 최고경영자(CEO)와 그의 가족이 포브스 세계 부호 1위에 잠시 올랐다가 2위로 밀려났다.
머스크는 현재 1854억 달러(한화 약 243조 9678억 6000만 원)로 1위, 아르노와 그의 가문은 1847억 달러(한화 약 243조 467억 3000만 원)다.
앞서 머스크는 2021년 9월 전자상거래 공룡 아마존 창업자 베조스를 꺾고 세계 최고 부자에 오른 뒤 이 타이틀을 잃지 않았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기도 한 머스크는 지난 4월 트위터 인수 제안 이후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이에 머스크의 재산도 약 700억 달러 줄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