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다오, 미 국채‧회사채에 6,600억 원 투자

5억 달러 중 80%는 단기 국채, 20%는 회사채 투자

2022-10-09     최규현 기자
사진=메이커다오(MakerDAO)

블록체인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젝트인 메이커다오(MakerDAO)가 미국의 단기 국채 및 회사채에 5억 달러(원화 약 6,600억 원)을 투자한다.

메이커다오의 투자금 5억 달러 중 80%는 미국 단기 국채, 20%는 회사채에 투자한다.

이번 투자는 지난 6월 메이커다오의 커뮤니티 투표에서 통과됐으며, 당시 투표에 담긴 투자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메이커다오는 제도권 금융권의 투자를 통해 재무제표의 사업영역을 보다 다각화할 방침이다.

메이커다오의 원활한 투자를 위해 지원에 나선 곳도 있다.

투자자문사인 모네탈리스는 메이커다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메이커다오의 제도권 금융 투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디지털자산 은행 시그넘은 메이커다오의 대차대조표 다각화 계획을 주도하는 파트너가 됐다.

메이커다오는 이미 100만 달러(원화 약 132,000만 원) 규모의 투자를 마무리했다.

시그넘은 남은 49900만 달러(원화 약 6,586억 원) 가운데 25,000만 달러(원화 약 3,3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체결하기 위해 블랙록 스위스와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