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과 한국한의학연구원 협력체결... 한의학 기반 '경락품새' 개발

세게어린이태권도연맹(총재 박수남)은 지난 5일 대전 한국한의학 연구원(원장 이진용)에서 경락품새의 세계화와 과학적인 입증을 통한 글로벌화 작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현재 전세계에 불고 있는 K켄텐츠의 국기종목중 하나인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1억5천만 명의 수련인들에게 한의학적 접근에 기반을 둔 과학적 입증을 통한 경락품새의 연구와 보급을 겨냥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한다는 데 공감대를 가지게 되었다.

특히 금번 양 기관간의 협력은 향후 종주국으로서 태권도의 지속적인 발전 차원에서 전 세계인구의 건강증진을 위해 우수한 전통을 갖고 있는 한의학과의 점목을 통해 과학적인 체계화를 이루겠다는 야심찬 발걸음을 내디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의 박수남 총재는 "60년간의 태권도인으로서의 현장 경험과 11년간 지속해온 경락품새 연구가 한국한의학 연구원 이진용 원장님과의 만남으로 한의학적 과학적 가치와 체계화를 이루게 될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의 64개국의 1만3000여 도장의 사범들을 대상으로 한의학의 기초 지식습득과 이론 학습을 통해 한의학의 세계적 전파 및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