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e] 남아프리카 광산 기업, 핀란드의 리튬 프로젝트에 투자

리튬 정제 프로젝트에 5억 8800만 유로 투자 확정 유럽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 중요한 의미

2022-12-01     써니 문 남아공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11월 2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웹사이트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시바예-스틸바트 광산회사는 핀란드의 리튬 광산과 정제 프로젝트에 5억8800만 유로를 투자하도록 승인했다.

이 프로젝트는 유럽이 전기차 배터리에 필요한 핵심 금속을 확보하는 데 있어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클리버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비용은 이전 예측보다 훨씬 높을 전망이다. 이 사업은 유럽에 1만5000t의 단수 수산화리튬을 공급해 전기차 30만 대를 만들 수 있다.

닐 프로엔만 CEO는 "핀란드와 유럽 배터리 산업에 전략적인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시바예-스틸와트 광업은 클리버 프로젝트가 유럽 최초로 수산화리튬을 완전히 통합하는 생산자가 될 것으로 보고 2025년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올해 전 세계 리튬 시장 규모는 70만 톤의 탄산리튬 당량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내 시바예-스틸와트 광산 회사의 여러 투자 계획은 유럽 배터리 공급망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를 보여주고 있다.

남아공 광산 기업, 시바예-스틸와트는 프랑스 배터리 제조 스타트업 그린코어, 프랑스 르아브르에 있는 니켈 가공공장에도 투자했다.

케이프타운(남아공)= 써니 문 기자 sunnymoon@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