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조류독감 사상 최악 상황... 조류 5054만 마리 폐사망
2015년 조류독감으로 인한 폐사 상황 보다 더 악화 올해 2월 미국 46개 주에서 조류독감 발생 CDC, 조류독감 인간에게 전염 가능성 낮지만 접촉 금지권고
2022-11-27 차승민 기자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은 미 농무부의 자료를 인용 "올해 조류 5054만 마리가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도살돼 사상 최악의 조류독감 발생이 됐다"고 전했다.
조류독감 중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도살된 조류는 2015년 조류독감 발생 당시 기록을 깼다.
2015년 조류독감으로 5054만 마리의 새가 죽어 사상 초유의 폐사를 기록했다.
조류독감은 올해 2월 미국 46개 주에서 발생해 발생했다.일부 농장에서 조류독감에 감염된 새가 나타나면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새 떼를 도살하기도 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조류독감 발생이 대중에게 매우 낮은 전염률 위험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아파 보이거나 죽은 것으로 보이는 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