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5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포장 오염 업체
연간 320만톤 쓰레기 배출 대부분이 플라스틱 용기 올해 코카콜라 폐용기 2018년도 대비 두배 이상 발견
2022-11-19 차승민 기자
1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미주통신에 따르면 그린피스는 15일 이집트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7차 당사국총회(COP27)의 후원사 중 하나인 코카콜라가 5년 연속 플라스틱 포장재 오염이 가장 심한 회사로 선정돼 320만 t의 쓰레기를 발생시켰다고 비난했다.
보도에 따르면 환경보호론자들은 성명에서 "5년 동안 코카콜라사의 플라스틱 용기가 가장 오염된 기업 2위와 3위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이 수거됐다"고 말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플라스틱 제거' 기구가 전 세계적으로 실시한 최신 브랜드 통계에 따르면 코카콜라, 펩시, 네슬레는 5년 연속 플라스틱 포장 오염의 3대 기업이 되었다.
올해 조직화된 플라스틱 폐기물 수집 통계에 따르면 2018년에 비해 코카콜라 제품 용기가 두 배 이상 발견되었다.
2018년부터 87개국 20만 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쓰레기 청소 및 수거 활동을 했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 통계 결과를 얻어 어떤 기업이 가장 큰 플라스틱 포장 오염자인지 확인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